엘튼 존, 팝스타 최초 '헬기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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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살아있는 팝의 전설' 엘튼 존이 27일 8년만에 열리는 내한공연을 위해 헬기를 타고 한국 땅을 밟는다. 팝스타 내한 중 '헬기 입국'은 이번이 처음으로, 엘튼 존은 빡빡한 아시아 투어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중국 베이징에서부터 서울 인근까지 헬기를 타고 이동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그의 히트곡이자 애칭인 '로켓 맨(Rocket Man)' 발매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한 공연이다. 총 182장의 앨범에다 2억5000만장의 앨범판매와 3000회 이상의 공연기록을 보유한 엘튼 존은 인터뷰를 통해 "지금까지 발표된 빅 히트곡들을 모두 들려줄 것"을 약속해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엘튼 존 뿐만이 아니라 스텝과 밴드를 포함한 50여명의 월드투어 제작진도 한국을 방문한다. 국내외 스텝 3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공연으로, 공연장비 100톤도 영국 현지에서 공수된다. 공연은 27일 오후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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