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천식 의료비 지원

양천구, 저소득층 아동 대상 아토피 천식 등 치료비 지원, 12월10일까지 접수마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양천구(구청장 권한대행 전귀권)는 저소득층 아토피·천식 아동을 대상으로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의료비지원 대상은 0세에서 중학교 3학년까지로 2012년 전국 가구 월평균소득 50% 이하 가구의 아토피·천식 아동과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셋째아 이상 아토피·천식 질환 아동이다. 지원범위는 진료비 중 급여의 본인부담금과 스테로이드 흡입제, 보습제 등 비급여 본인부담금이며 고가인 한약제는 제외한다.

연간 1인 당 최대 3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의료비지원 신청서(보건소 자체서식) ▲진료비 영수증 ▲입금계좌통장 사본 ▲건강보험증 또는 의료급여증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진단서 또는 소견서 ▲주민등록등본 등을 제출해야 한다.
아토피 캠프

아토피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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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의료급여증과 한부모가족 증명서 중 해당서류를 가져오는 경우 건강보험료 납부 확인서는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서류접수는 12월10일까지만 가능하다.

최근 들어 주거형태가 서구식으로 바뀌고 대기오염과 집먼지 진드기 등으로 인한 소아 면역체계 약화로 천식과 아토피 질환이 국민적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다.

양천구보건소는 아토피와 천식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이 없는 건강도시 조성을 위해 학교 및 보육시설 단위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하고 있다.

특히 서울의료원과 연계하여 운영하고 있는 아토피 안심학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초등학교 등 15곳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에 있다.

아토피 피부염 무료선별검진을 비롯 천식응급키트·보습제 지원, 응급교육과 실내환경 조사 등을 통해 건강한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양천구보건소 지역보건과로 (☎2620-3879)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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