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이 여성가족부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외국어대학교 다문화교육원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다문화가족 자녀들의 지속적인 이중언어 학습을 장려하자는 취지에서 지난해부터 시작됐다.이날 대회에는 지난 10일 예선을 거쳐 선발된 9명의 어린이들 중 최종 심사를 통해 '말하기' 부문에서 '작은 노란 강아지 저금통'을 주제로 엄마에게 받은 저금통을 통해 저축하는 습관을 가지게 돼 기쁘다는 내용을 발표한 박기연양(11세)이 여성가족부 장관상인 대상으로 선정돼 장학금 200만원과 부상 및 상패를 수여 받았다. 각 부문별 예선 입선자를 포함해 총 40명이 수상했다.
김기범 KDB대우증권 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부모님의 언어를 모두 학습함으로써 장차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알리는 인재가 되길 희망한다"며 "이들이 우리사회에 일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KDB대우증권은 지난해부터 다문화 가정 자녀와 부모들이 함께 배우며 이중언어 능력을 배양 할 수 있도록 '다문화 이중언어 교재' 개발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이미 중국어와 베트남어 교재를 개발완료했으며, 올해에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다문화교육원과 협력하여 몽골, 일본, 러시아어 3개 교재를 추가로 개발하고 있다. 이 외에도 6곳의 무료병원 지원과 다문화가족 어린이를 위한 지구촌국제학교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