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기상캐스터들 청계산에 가는 까닭

24일 낮 이돈구 산림청장과 산불조심캠페인…척수장애인, 한국트레킹연맹 관계자 등과 등산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TV방송사 등에서 날씨 뉴스를 전하는 인기 남녀기상캐스터들이 24일 서울 청계산에서 산불조심캠페인을 펼친다.

23일 산림청에 따르면 기상캐스터들은 24일 오후 12시30분부터 4시간동안 서울 서초구 원지동 원터골 청계산 입구에서 척수장애인 6명, 이돈구 산림청장을 비롯한 산림청 직원들, 한국트레킹연맹 관계자 등 100여명과 가을철 산불방지캠페인을 벌인다.캠페인에 나서는 기상캐스터는 ▲이익선, 김혜선 이설아(이상 KBS) ▲조경아 최윤정(이상 SBS) ▲조아라(OBS) ▲임지혜(TV조선) ▲김지은(연합TV)씨 등 18명이다. 이들 중 OBS에서 기상정보를 안내하는 김장환씨는 이날 참석하는 유일한 남자캐스터다.

이들은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민들의 산불조심 참여를 이끌기 위해 등산객들에게 홍보물품을 나눠주면서 등산객과 사진 찍기, 사인해주기, 현장음악회 등 이벤트를 갖는다.

또 척수장애인들과 청계산 옥녀봉까지 오르면서 주변 등산객들에게 산불예방도 강조한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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