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아모레퍼시픽, 외국계 '사자'에 강세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아모레퍼시픽 이 외국계 '사자'에 나흘째 강세다.

21일 오전 9시41분 현재 아모레퍼시픽은 전날보다 2만3000원(1.78%) 오른 131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티그룹, 노무라, UBS, 모건스탠리 등 외국계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다. NH농협증권 배은영 연구원은 "국내 소비 부진에도 그간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노력에 대한 성과가 가시화됨에 따라 국내 부문의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며 "내년 국내 부문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 13%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부문의 성장 잠재력은 매우 크다"며 "중국 매출 기여도는 올해 9.2%에서 내년에 10.8%로 상승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37만원에서 14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서소정 기자 ssj@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