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는 '소주' 전도사? 짐 스터게스 "주말마다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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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배우 배두나가 할리우드 스타 짐 스터게스에게 소주를 소개했다.

배두나는 17일 방송한 KBS2 '연예가중계'에 출연해 "짐 스터게스는 친절하고 배려가 깊으며 많은 도움을 준 고마운 친구다"며 "영화 촬영이 끝나면 짐 스터게스와 함께 소주를 즐겨 마시기도 했다"고 말했다.이에 짐 스터게스는 "배두나가 '소주 좋아해'라는 말을 가르쳐 줬다"며 "주말마다 소주를 마신 것 같다. 배두나가 계속 내 잔에 소주를 따라줬다"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짐 스터게스는 영화 '천일의 스캔들' '21' 등에 출연, 크리스찬 베일, 올랜도 블룸, 로버트 패틴슨 등 영국 훈남 배우들의 계보를 잇는 스타로 인정받고 있다. 아울러 영국 명문대 석사과정을 밟은 수재로도 알려져 있다.

이들이 출연하는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19세기부터 약 500년의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각기 다른 여섯 장르의 스토리가 한 편의 거대한 서사로 관통하는 블록버스터 SF 작품이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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