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로광통신, 공모가 1만300원 확정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우리로광통신의 공모가격이 희망공모가밴드 상단인 1만300원으로 확정됐다.

지난 7일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에서 우리로광통신은 기관배정물량 146만주에 4억1200만주 청약이 몰려 경쟁률 282:1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를 통해 총 215억원 규모의 자금이 우리로광통신으로 유입될 예정이다.

우리로광통신은 오는 15일~16일 이틀간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청약을 거쳐 오는 27일부터 코스닥시장에서 거래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우리로광통신은 국내 최초로 초소형 광분배기를 개발한 광통신분야 전문기업이다. 2008년부터 연평균 26.3%의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으며 평균 40%에 이르는 영업이익률을 기록 중이다. 광분배기는 광신호를 빌딩 및 가정 등 수요처에 분배하는 광통신 핵심기기다.우리로광통신 관계자는 "높은 기관 수요예측 경쟁률은 우리로광통신의 투자매력을 잘 나타내는 것"이라며 "투자자의 신뢰를 견고히 하기 위해 주주 중심의 경영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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