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890선 유지, 외인 매도세 확대

[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코스피가 오후께 접어들어서도 1890선을 이어가고 있다.

12일 오후1시12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5.78포인트, 0.30% 내린 1898.6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1900선을 줄곧 하회하고 있다. 외국인이 1275억원 순매도로 매도세를 확대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231억원, 976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거래 306억원 순매수 등 총378억원 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다. 오전께 순매도였던 차익거래는 오후 들어 순매수로 돌아섰다.

시총 상위주는 포스코 -1.68%, 현대중공업 -3.55%, KB금융 -1.53% 등이 1% 넘게 하락세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2.44% 뛰고 있다. 나머지는 1% 이내 범위서 혼조세다.

업종별 지수는 의료정밀이 2.14% 오르고 있고, 건설업 -1.56%, 기계, 유통업, 증권,은행 등은 1% 안팎으로 내리고 있다. 거래소는 6종목 상하나 등 352종목이 오르고 있고, 1종목 하한가 등 448종목이 내리고 있다. 69종목은 보합권.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40원 오른 1088.00에 거래되고 있다.

이승종 기자 hanar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