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길 시설, 정책과 현장기술이 만난다

12~13일 전북 부안 대명콘도미니엄에서 임도시설워크숍…400여명 참석, 우수사례 발표 및 연찬회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산림청은 12~13일 전북 부안군 대명콘도미니엄에서 임도(林道, 숲길)시설 워크숍을 열고 발전방안을 찾는다.

이 자리엔 임도 정책·연구·현장전문가들이 모여 임도시설 우수사례를 찾아내 보급하고 관련 기술정보를 주고받는다.행사 첫날엔 ▲김남균 산림청 차장을 비롯한 산림청 관계자 ▲국립산림과학원, 국립수목원의 전문가 ▲산림조합 및 지방자치단체의 임도시설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해 임도시설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둘째 날엔 연찬회를 갖는다.

우수사례발표는 각 기관이 응모한 사례 중 최종 심사를 통과한 8건에 대해 현장 프레젠테이션평가로 수상작을 뽑아 시상한다.

교수, 전문가 등 7명으로 이뤄진 심사위원단이 뽑은 최우수기관엔 산림청장상과 2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내년 임도관련 외국연수에 국비지원 혜택도 준다.연찬회에선 ▲올해 임도사업 평가 및 내년 임도시설 정책소개 ▲임도 설계·시공·감리에 따른 공사감독관 현장기술 공유 ▲집중호우에 따른 임도피해 및 산사태와의 관계 발표 ▲재해에 안전한 임도시설 표준공정 연구보고 등의 프로그램들이 이어진다.

☞임도(林道)란?
숲을 재해로부터 보호하고 가치 있는 자원으로 가꾸기 위한 숲 속 길을 말한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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