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회장, 글로벌 부자 95위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블룸버그마켓이 선정한 '글로벌 200대 부자'에서 95위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회장의 순자산은 103억달러(약 11조2200억원)로 지난해 보다 29.1% 증가했다. 삼성전자의 주식이 이 회장의 주요 자산으로 최근 삼성전자의 실적이 증가하며 주가도 크게 상승한 것이 자산 상승에 영향을 끼쳤다.

정몽구 현대·기아자동차 회장은 68억달러로 172위를 기록했다.

전체 1위는 카를로스 슬림 텔맥스텔레콤 회장이 차지했다. 그는 775억 달러의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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