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새 사장 후보에 길환영 부사장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차기 KBS 사장 후보로 길환영 KBS 부사장이 선정됐다.

KBS이사회는 9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사장 공모 지원자 11명을 대상으로 면접심사를 진행한 결과 길 부사장을 차기 사장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KBS이사회는 12일 이명박 대통령에게 길 후보자를 차기 KBS 사장으로 임명 제청할 예정이며 대통령이 임명하면 길 후보자는 23일 임기가 끝나는 김인규 사장의 뒤를 이어 24일 제20대 KBS 사장으로 취임한다. 길 후보가 취임하면 KBS PD 출신 최초의 KBS 사장이 된다.

길 후보자는 고려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1981년 공채 8기로 KBS에 입사했다. 입사 이후 파리 주재 PD특파원, 대전방송 총국장, TV제작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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