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절기 맞이 가로수 보호 나서

중랑구, 30일 까지 신내로, 동일로 등 10개노선 띠녹지 조성, 가로수 보식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절기를 맞아 가로수 등 나무 보호를 위한 작업에 들어간다.

중랑구(구청장 문병권)가 가로수의 생육기반 과 녹지 확대를 위한 ‘2012년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사업’을 펼친다.가로수생육환경 개선사업은 오는 30일까지 시비 2억1100만원을 들여 신내로, 동일로 등 10개 노선에 대해 수목 식재, 띠녹지보호판·녹지경계석 설치, 토양치환, 보호틀 설치 등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을 한다.

개선 사업은 사철나무 등 18종 2만831주를 비롯한 가로수 보식 53주 등 수목식재를 한다. 또 가로시설물로는 띠녹지복호판 313m, 녹지경계석 설치 329m, 토양치환 228㎡, 보호틀 설치 53조 등에 대해 시설정비 작업을 진행한다.
가로수 나무 짚싸기

가로수 나무 짚싸기

원본보기 아이콘

구는 이번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사업으로 가로경관 개선은 물론 대기오염과 소음 감소, 열섬현상 완화 등 삭막한 도시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랑구 강성락 공원녹지과장은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사업은 가로수의 조기낙엽, 기형화와 고사현상 등을 예방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며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시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중랑구 공원녹지과 (☎2094-2373)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