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1호선 전동차 '아침·저녁으로 잇따라 고장'

[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서울지하철 1호선 전동차가 잇따라 고장났다.

7일 오전 8시11분쯤 지하철 1호선 종로5가역에서 인천발 동두천행 전동차가 고장으로 멈춰 30분 이상 운행이 지연됐다. 이 사고로 후속 전동차의 운행도 차질을 빚어 출근길 지하철 이용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이날 오후 4시53분에는 서울 지하철 1호선 시청역에서 서동탄발 성북행 전동차의 출입문에 이상이 발견돼 승객들이 하차했다.

이 전동차에 탑승한 승객들은 3분 뒤 도착한 후속 전동차로 옮겨탔다. 코레일은 이날 고장이 난 차량을 군자차량기지와 청량리역으로 옮겨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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