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달따’ 해금 “진희로 살 수 있어 행복했다” 종영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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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일일드라마 ‘별도 달도 따줄게’로 첫 정극에 도전했던 3인조 보컬그룹 베베미뇽 해금이 연기자로 성공적인 변신을 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별도 달도 따줄게’(극본 홍영희, 연출 전성홍) 마지막회에서는 해금(서진희 분)이 팬들의 사랑을 많이 받는 ‘홍대여신’이 된 모습을 그리며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해금은 이번 드라마를 통해 뮤지션을 꿈꾸는 철없는 막내딸 서진희 역을 맡아 첫 정극 도전임에도 자연스러운 연기와 대사처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특히, 해금은 극 중에서 연기했던 서진희처럼 밝고 명랑한 성격으로 촬영장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해냄은 물론, 자신의 연습생 시절과 닮은 서진희의 모습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자연스러운 연기와 대사처리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해금은 “마지막 회까지 ‘별달따’를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첫 정극연기에 걱정이 많았는데 선배님들과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격려 덕분에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 6개월 동안 ‘별달따’ 서진희로 살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한편, ‘별달따’는 가족 간의 깊은 갈등으로 흩어지게 되지만 어려울 때 자신을 지켜주는 것은 가족이라는 것을 부단한 노력을 통해 깨닫는 내용을 담은 ‘힐링 드라마’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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