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 하차, 아쉬움 '봇물'… 이승연 '바통 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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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배우로 변신한 이진이 '대풍수'에서 하차한다.

이진은 1일 방송한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연출 이용석, 극본 박상희 남선년) 8회를 마지막으로 드라마에서 하차하게 됐다. 그는 그간 동륜(최재웅 분)을 사랑하는 영지 역을 맡아 사랑을 받아왔다.특히 '대풍수'에서 보여준 이진의 연기력은 예상 밖이었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그의 하차를 아쉬워하는 시청자 의견이 줄을 이을 정도. 이진은 극중 산고와 가슴 저리는 모성애 연기로 안방극장을 안타깝게 한 바 있다.

시청자들은 이진의 '대풍수' 하차에 "이진의 재발견이라고 할 정도로 잘 했는데 하차하게 돼 아쉽다", "회상 신에서라도 자주 나왔으면 좋겠다", "이진을 배우로서 다시 보게 됐다"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한편 이진은 하차에 앞서 "영지는 굉장히 카리스마도 있고 강인한 모습이 있는 반면 엄마의 모성애도 가진 특별한 매력의 소유자였다"며 "대본에 잘 표현이 돼서 역할이 돋보였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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