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남자' 이광수 오열…"'광바타'에게 이런 연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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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범 기자] ‘광바타’ 배우 이광수의 폭풍 오열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적셨다.

1일 밤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16회는 강마루(송중기 분)의 악화되는 병세를 알고 충격에 오열하는 재길(이광수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마루의 병세는 1년 전 은기(문채원 분)와의 추돌사고 때문이다. 당시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해 후유증이 생겼고, 결국 구토와 두통을 동반한 증세에 시달려 왔다. 생존율이 불과 20%에 불과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재길은 이날 민혁(조성하 분)에게서 마루의 병을 전해들은 뒤 큰 충격을 받았다. 결국 마루를 찾아가 수술을 받자고 소리치지만 마루는 “너희와 함께 하는 이 시간을 좀 더 즐기고 싶다”며 부탁한다.

마루는 오열하는 재길에게 “수술 받을 거다. 안 죽는다”며 안심시켰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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