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 1호선 위로 호남고속철교량 놓기 ‘성공’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 1일 호남고속철도 1-3공구 발산고가 강교 설치…길이 675m, 밀어내기공법 적용

호남고속철도 1-3공구 발산고가가 국도 1호선 위에 놓인 모습

호남고속철도 1-3공구 발산고가가 국도 1호선 위에 놓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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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1일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발산리 일대의 국도 1호선(8차로)을 가로지르는 호남고속철도 발산고가 교량을 성공적으로 놓았다고 밝혔다.

발산고가교는 길이 675m(콘크리트교 520m, 강합성교 155m)다. 하루 7만4000대의 자동차가 오가는 8차로의 국도 1호선 위로 50m 2경간 강합성교를 도로시설물과 차량통행에 전혀 지장을 주지 않고 밀어내기공법(ILM)으로 안전하게 놨다.본 공사는 지난 9월8일~11월1일 이뤄졌으며 연인원 946명, 장비 75대가 동원됐다.

하복수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 건설처장은 “호남고속철도 공사 목표시기인 2014년에 제때 완공키 위해 이번 작업을 포함해 관련공정들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하늘에서 본 호남고속철도 1-3공구 발산고가 공사현장 개요도

하늘에서 본 호남고속철도 1-3공구 발산고가 공사현장 개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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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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