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기아차 "3분기 실적 부진 이유는 내수 탓"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박한우 기아자동차 재경본부장(부사장)은 26일 오전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2012년 3분기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내수 부진으로 인해 3분기 실적이 부진했다"고 밝혔다.

박 부사장은 "내수부진 외에도 임단협이 당초 생각한거보다 장기화되면서 6만대 정도 생산차질을 빚었다"며 "3분기 누계로는 작년보다 높게 유지할수있어서 다행이었다"고 언급했다.그는 "4분기는 3분기 생산차질이 많아서 생산차질분 일부 만회하고 신차 K3 판매가 호조가 보이고 있고 K7페이스리프트가 내달 새롭게 나오면 내수에서도 수익성이 확보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기아차의 3분기 경영실적은 ▲매출액 11조6250억원 ▲영업이익 8612억원 ▲당기순이익 8295억원 등을 기록하며 지난 2분기 대비 각각 7.4%, 29.4%, 24.4% 감소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