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홍 그린위너스 대표···패션아이템 활용 가능
▲ 정재홍 그린위너스 대표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손목시계형 골프 거리측정기는 국내 최초입니다. 패션을 가미한 골프 액세서리로 경쟁력이 충분합니다."
25일 만난 정재홍(38) 그린위너스 대표는 다음 달 출시하는 손목시계형 거리측정기 '핀하이'에 대해 "개성이 강한 골퍼들에 적격인 패션형 골프용품"이라고 강조했다. '핀하이'는 홀까지 남은 거리와 비거리를 GPS기술을 이용해 텍스트로 알려주는 거리측정기다. 기존 제품들은 모자에 부착해 음성으로 정보를 전달하는 것과 달리 손목시계처럼 손목에 찬다는 것이 특징이다.
정 대표는 "기존 제품들은 음성으로 알려주기 때문에 상대방이 내 정보를 들을 수 있다"며 "핀하이는 시계를 보듯 화면에 표시된 정보를 보고 게임을 하면 된다"고 말했다. 아직 디자인이 완성되지 않았지만 다양한 색깔을 가미해 개성 강한 소비자들의 입맛을 채운다는 복안이다.
기능에서도 편의성을 강조했다. 전원을 켜기만 하면 골프장, 코스, 홀, 골퍼 위치 등의 정보를 알려주고 국내외 4000여 골프장 정보도 제공한다. 국내 골프 거리측정기 시장은 100억원 안팎. '눈으로 확인하고 귀로 듣는다'를 콘셉트로 정보를 음성과 화면으로 제공하는 '골프버디 보이스'와 게임 내용까지 저장해주는 '마스터캐디' 등 내로라하는 제품들이 즐비하다.
핀하이는 후발 주자이지만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바람몰이를 자신하고 있다. 골프가 대중화되면서 날로 화려해지는 골프의류처럼 골프용품도 패션이 중요해질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정 대표는 "골퍼들이 패션을 강조하면서 자신을 꾸미는데 많은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며 "기능에 패션을 강조한 핀하이로 새로운 트렌드를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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