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 연구원은 "올해 들어 LG주가는 높은 변동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지난 3년 LG 주가흐름의 주요 변수는 핵심 자회사 전망과 밸류에이션이었는데, 특히 할인율이 53~55%선에 근접한 수준에서 주가는 저점을 형성했고, 자회사 전망이 개선될 경우 빠른 반등을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최근 주가는 LG전자 등에 대한 우려로 하락해 할인율이 54%에 이르러, 추가하락위험은 크게 낮아진 반면 LG전자와 LG화학의 양호한 3분기 실적을 기반으로 지나친 저평가 국면 해소가 기대되는 상황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실트론은 상장 시 신주발행 없이 2대주주인 재무적 투자자들의 지분매각만 이뤄질 예정인데 실제 IPO여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며 "상장이 진행되더라도 예상 시가총액은 1조2000억원~1조4000억원으로 상장이 처음 추진된 지난해 예상수준인 1조8000억원~2조원보다 낮을뿐더러 LG 순자산가치(NAV)에 산정한 가치와 유사해 LG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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