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 건강 정보프로그램 MC로 컴백 '김성주와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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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방송인 박철이 건강 정보프로그램 MC로 컴백한다.

박철과 김성주가 공동 진행하는 채널A의 '한양 스캔들'은 한방과 양방 분야의 의사가 출연해 입심 대결을 펼치는 버라이어티 건강 정보 프로그램이다.'한양 스캔들'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한방 분야의 의사 6명과 과학적인 근거로 똘똘 뭉친 양의사 6명이 완전히 무장한 채 펼치는 한방 대 양방 공방전이다. 또 하나의 증상을 놓고도 견해가 극명하게 갈리는 한의학과 양의학의 맞짱 토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공방전을 능수능란하게 이끌어가는 김성주와 박철의 진행 능력이 관전 포인트의 하나.

채널A의 박세진 프로듀서는 “김성주가 부드럽게 진행을 이끌어 간다면, 박철은 연륜과 재치로 재미있는 분위기를 만든다. 환상의 궁합이다. 시청자들도 그 매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5년 만에 MC로 컴백한 박철은 “첫 회 촬영에서 연속 8시간을 서서 녹화했다. (오랜만의 컴백이라) 죽기 살기로 열심히 했다.”며 “(공백기를) 일망타진해 박철의 자리를 찾고, 대한민국 최고의 진행자가 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외에 배우 유혜리, 개그맨 김현철, 쇼핑호스트 조윤주, 모델 이수정도 패널로 출연한다.

27일 첫 방송 되는 한양스캔들의 주제는 ‘노화’. 동의보감을 앞세운 한방과 과학적인 이론에 근거한 양방의 의사들이 각자의 이론을 앞세워 노화의 원인과 해결방안에 대한 논쟁을 펼친다.

한편 '한양스캔들' 첫 회는 27일 오후 11시 채널A 에서 방송된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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