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현대차 "중국3공장 가동률 100%...판매목표 초과달성"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이원희 현대자동차 재경본부장(부사장)은 25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3분기 컨퍼런스콜을 통해 "중국시장에서 올해 79만대 사업계획을 잡았는데 현재 예상되는 판매대수는 82만~83만대"라고 밝혔다.

이 부사장은 "중국 3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면서 올해 중으로 싼타페도 생산하고, 아반떼와 쏘나타 사이 급 모델인 중형승용차도 투입해서 생산할 예정"이라며 "이미 7월부터 생산을 시작해서 9월에 가동률 100%를 기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지난해까지 중국에서 두자릿수성장을 지속해왔으나 올해는 어려울것으로 보고 있다"며 "다만 최근 일본업체들에 대한 반일감정이 중국에서 표출되면서 일본 업체들이 상대적으로 주춤해지고 현대차 를 비롯한 나머지 회사들은 반사이익을 얻는듯한 모습도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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