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유통식품 위생안전 관리 위해 점검 나선다

오는 31일까지 소규모 식품판매업소 기획점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오는 31일까지 소규모 식품판매업소에 대해 기획점검을 진행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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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식품판매업소는 주택가에 다수 산재돼 있는 슈퍼마켓, 구멍가게 문방구 등으로 주민들이 빈번히 이용하는 곳이나 식품위생법상 신고 관리되고 있지 않아 식품 안전의 사각지대로 남아있다.이에 구는 이들 업소에 대해 일제 점검을 실시해 부정불량식품 유통을 근절해 주민 건강관리에 주력한다.

이번 점검의 주요 대상은 연면적 300㎡ 미낭 자유업종의 속모 식품판매업소로 슈퍼 372개 소, 편의점 145개 소, 문구점 23개 소, 매점 33개 소, 가판대 22개 소 등 총 595개 업소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공무원이 함께 민관합동으로 점검하는데 주요점검 사항은 ▲비위생적인 환경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보관 판매 ▲무표시 제품 판매 여부 등이다.점검 결과 부적합 식품이 발견되면 즉시 유통을 금지하고 압류 및 폐기 처분할 계획이다.

문석만 위생과장은 “시민의 입장에서 철저한 점검을 실시해 안전한 식품판매 환경 조성으로 구민의 건강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위생과☎330-8976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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