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애플 데이', 서울역서 2만개 무료 증정

[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사단법인 한국사과연합회는 24일 '애플 데이(Apple Day)'를 맞아 서울역 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전국 최고 품질의 사과 2만여개를 무료로 증정하는 행사를 갖는다. 올해 볼라벤 등의 태풍으로 인한 낙과를 구매해준 소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행사다.

애플데이는 사과가 가장 맛있는 시기인 10월에 '둘(2)이 서로 사(4)과 함으로써 용서와 화합하는 날'의 의미에서 10월 24일로 정해졌다. 직장이나 가정에서 나로 인해 마음 아팠을 사람에게 사과하고 그 징표로 사과를 선물하자는 뜻이다. 올해로 11회째다.

한국사과연합회 박철선 회장은 "애플데이가 한국을 넘어 세계속의 명품 기념일로 브랜드화 해 자유무역협정(FTA) 및 태풍 피해로 고민하는 사과 농가에 경제적인 이익을 주고, 더불어 한국의 대표 과실 사과가 세계인이 즐겨먹는 과일로 자리메김을 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