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노조, 27일 파업 돌입 선언

23일 오후 민주노총 회의실서 기자회견 갖고 ‘철도 민영화’ 중단, ‘2012년 임단협 합의’ 촉구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전국철도노동조합(위원장 이영익)이 곧 파업을 선언한다.

전국철도노동조합(위원장 이영익)은 23일 오후 2시 민주노총 회의실(13층)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27일 파업을 선언한다고 밝혔다.철도노조는 회견을 통해 올해 벽두부터 정부차원에서 펼쳐온 철도민영화정책을 멈추고 ‘2012년 임금 및 단체협약’ 갱신을 위해 27일 파업에 들어갈 것임을 밝힐 계획이다.

철도노조는 “이는 철도노조 파업이 현행법률에 따라 필수유지업무를 지키더라도 시민들에게 불편을 줄 수 있어 쟁의를 할 수밖에 없는 이유와 그 진행계획에 대해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