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야심작 '아이패드 미니' 나오기만하면"

'아이패드 미니' 연내 700만대 판매 예상, 경쟁작들 이기면 아이패드2 대체 가능할 거란 분석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애플 '아이패드 미니'가 출시되면 '아이패드2'의 추가 생산이 중단될 것이라는 전문가 분석이 나왔다.

19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매체 마셔블에은 에버코어 파트너스의 로버트 씨라 애널리스트의 보고서를 인용해 아이패드 미니의 생산라인 구축을 위해 아이패드2 제작을 중단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아이패드 미니는 연말까지 전세계적으로 약 700만개 이상 팔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이패드2는 출시된지 약 1년6개월이 넘어 이미 구형모델이 됐다. 또한 아이패드 미니의 디스플레이 해상도나 기능 면에서 봤을 때 아이패드2를 충분히 대체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7인치 태블릿 아이패드 미니가 아마존 킨들파이어 HD와 구글 넥서스7 등 경쟁작들과의 대결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 여부가 관건이다. 한편 애플은 오는 23일 미디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업계에 알려진 대로 이날 아이패드 미니를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김보경 기자 bkly47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