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세계 최대 음료 제조사인 코카콜라가 189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9일 전했다.
코카콜라는 전날 종가 기준 으로 189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5억주에 대한 매입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매입 계획은 올해 25억~3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별도로 진행된다. 코카콜라는 지난 2006년 올해 자사주 매입 계획을 승인한 바 있다.
코카콜라는 현재 최고경영자(CEO)인 무타르 켄트가 회사를 맡던 2008년부터 주가가 48% 올랐다. 이 기간 경쟁자인 펩시콜라는 9.9% 오르는데 그쳤다. 켄트는 2020년까지 2억 달러 수익 달성을 장담하고 있다. 2010년 판매량 보다 두 배 더 팔겠다는 것이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주식 시장의 반응은 즉각적이었다. 이날 코카콜라는 0.3% 오른 37.84로 거래를 마쳤다. 코카콜라는 올해에만 8.2% 올랐다. 코카콜라는 또 다음 달 30일까지 등록된 주주들에게 오는 12월17일 주당 25.5센트의 배당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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