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바레인 전자조달협력방안 협의

강호인 조달청장, 알 카에드 전자정부청장과 만나 “전자조달전략 수립 지원”…사우디아라비아 국장도 배석

강호인(오른쪽 2번째) 조달청장이 바레인 전자정부청 알 카에드(Mohammed Ali Al Qaed, 왼쪽에서 2번째) 청장과 만나 바레인의 전자조달 도입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강호인(오른쪽 2번째) 조달청장이 바레인 전자정부청 알 카에드(Mohammed Ali Al Qaed, 왼쪽에서 2번째) 청장과 만나 바레인의 전자조달 도입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강호인 조달청장은 17일 오후 조달청을 찾은 바레인 전자정부청 알 카에드(Mohammed Ali Al Qaed) 청장과 만나 바레인의 전자조달 도입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알 카에드 청장은 “정보통신(IT)전문가이자 정부조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전자조달에 관심이 많다”며 “한국의 나라장터 구축경험과 노하우를 알려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강 청장은 “전자조달시스템을 성공적으로 들여오기 위해선 제도와 환경에 맞는 개발노하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베트남, 코스타리카, 튀니지 등 개발도상국의 전자조달 도입을 성공적으로 도운 경험을 활용해 바레인의 전자조달 도입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이 자리엔 사우디아라비아 아흐마드알키아리 정보통신부 국장도 참석, 전자조달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바레인 전자정부청’은?
바레인 정보통신 최고위원회 밑에 있는 기관으로 바레인 전자정부 전략수립 및 전자정부사업들을 총괄하고 있다. 최근 들어선 정부 부처간 문서교환(G2G)시스템 ‘자젤(Zajel)’을 갖추고 이 시스템으로 올해 UN공공서비스상을 받는 등 전자정부 만들기에 탄력을 붙이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