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린트 "당장은 클리어와이어 인수계획 없어"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미국의 이동통신사 스프린트넥스텔이 당장은 미 무선광대역 서비스업체인 클리어와이어를 인수할 계획이 없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5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앞서 일본의 3위 이동통신사인 소프트뱅크가 스프린트 지분 70%를 201억달러(약 22조원)에 인수하키로 하면서 스프린트가 이미 49% 지분을 갖고 있는 클리어와이어의 경영권을 인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하지만 소식통들은 스프린트가 소프트뱅크와의 거래가 마무리될 때까지는 추가로 기업 인수합병(M&A)에 나서지 않는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소프트뱅크의 스프린트 인수가 최종 성사되기까지는 6~8개월이 걸릴 전망이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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