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 국제신용평가 잇따라 호평

S&P 이어 무디스도 ‘안정적’ 평가

[이코노믹 리뷰 박지현 ]

수협은행이 국제 신용평가사들로부터 잇따라 좋은 평가를 받았다. 수협은행은 16일 지난 9월 S&P로부터 신용등급 A-, 등급전망 ‘안정적’을 부여받은 데 이어, 무디스(MOODY’S)로부터도 ‘안정적’이라는 등급전망을 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신용등급은 A2로 유지된 상태다. 현재 국내은행 중 A2등급을 유지하고 있는 곳은 외환은행, 씨티은행, 부산은행 등이다.

수협은행에 따르면 무디스는 이번평가에서 부실채권비율의 개선, 위험도가 높은 PF대출과 건설업 관련 대출의 비중 감소 등 자산건전성 개선과 전반적인 신용손실 감소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된 점 등이 반영됐다.수협 관계자는 “한국의 해양수산업 발전을 위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부분과 자산건전성 및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국제 신용평가사들로부터 잇달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