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유럽 우려+소비심리 개선 '혼조'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미국 주식시장이 12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장 초반 오름세는 유럽 주식 시장의 하락세를 보이면서 반락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스탠다스 앤 푸어스(S&P)500지수는 4개월 만에 주간 기준 최대폭으로 떨어졌다. 스페인의 신용등급 강등과 금융주 하락이 이날 발표된 향상된 소비자심리지수를 짓눌렀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S&P500 지수는 0.3%(4.25포인트) 떨어진 1428.59를 기록했다. 장 초반 0.4% 상승했다 0.7%가 빠진 것이다. 이날 깜짝 실적이 발표된 JP모건 체이스는 금융주 가운데 가장 급격한 하락폭을 기록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5.30포인트(0.17%) 떨어진 3,044.11을 기록했다.

반면,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46포인트(0.02%) 오른 1만3328.85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이날 발표된 톰슨 로이터/미시간대의 10월 미국의 소비자심리지수는 83.1로, 2007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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