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팡 2000만 돌파.. 국민 5명 중 1명 매일 이용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국민게임 '애니팡'의 이용자 수가 2000만명을 돌파했다. 또 국민 5명 중 1명은 매일 한 번 이상 애니팡에 접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니팡 개발사 선데이토즈는 11일 오후 기준 애니팡 다운로드 수가 2000만건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우리나라 국민의 절반 가까이, 스마트폰 이용자(3000만명) 3명 중 2명은 애니팡을 한다는 의미다.일일 사용자 수와 동시접속자 수도 각각 1000만명과 300만명을 넘어섰다. 애니팡 관계자는 "전 국민 5명 중 한명은 하루에 한 번 이상 애니팡을 플레이 하고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카카오톡 기반 모바일 게임 애니팡은 지난 7월말 첫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출시 40여일만에 1200만명을 돌파하며 가파르게 성장해왔다.

선데이토즈는 이용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일대일 대전' 기능을 조만간 추가할 예정이다. 특정 친구와 일대일 대결을 할 수 있으며 게임 결과도 게임에 참가한 양쪽에게만 공개된다.업계 관계자는 "애니팡은 카카오톡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애니팡에서 만날 수 있는 친구 수는 수십명에 이른다는 점에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다"며 "출시 3개월만에 동시접속자수 1000만명, 게임 설치 사용자 수 2000만명이라는 기록을 세운 것은 놀라운 성장세"라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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