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용서’ 김수환 추기경 강의로 만난다

8일부터 19일까지 월수금 총 6회 구청 강당 … 박일영 가톨릭대 교수 등 강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삶을 통해 ‘사랑과 용서’를 실천했던 고 김수환 추기경을 강의로 만난다.

구로구가 8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월수금 총 6회에 걸쳐 구청 강당에서 ‘김수환 추기경 시민아카데미 사랑하고 또 사랑하고 용서하세요’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강의는 김수환 추기경의 삶을 통해 ‘사랑과 용서’를 배우고 ‘나눔’을 실천하는 시민 정신을 기르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가톨릭대학교 김수환 추기경 연구소가 주관하고 구로구,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김수환 추기경 아카데미

김수환 추기경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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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삶?사랑?나눔, 10일 생명의 터전, 12일 사람이 소중한 이유, 15일 사람다운 사람 키우기, 17일 더불어 사는 세상, 19일 아름다운 세상 지키기라는 주제로 강의가 이어진다.

박일영 가톨릭대 종교학과 교수(김수환 추기경 연구소 소장)를 비롯 최준규 신부, 강영옥 박사 등이 강사로 나선다.구로구 관계자는 “수강생 모집이 마무리 됐지만 현장으로 오면 강의를 들을 수 있다”면서 “사랑과 용서를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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