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만경대·강반석혁명학원에 김정일 훈장

[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는 9일 정령으로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에 김정일 훈장을 수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만경대혁명학원과 강반석혁명학원은 혁명 유가족의 자녀와 당·정 고위간부의 자녀에게 입학이 허용되는 북한의 대표적 특수학교다. 정령은 "백두산 3대 장군의 불멸의 업적을 길이 빛내고 원아들을 주체혁명위업의 믿음직한 계승자로 키우는데 특출한 공헌을 했다"고 전했다.

김정일 훈장은 북한이 올해 2월 김정일 북방위원장의 70회 생일을 앞두고 제정한 상이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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