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뮤직, 세계최대 악기전시회 '2012 뮤직차이나' 참가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종합 악기업체 영창뮤직(대표 서창환)은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세계최대의 악기 전시회 '2012 뮤직차이나'에 참가 한다고 9일 밝혔다.

미국의 냄쇼 (NAMM show), 독일의 뮤직메세 (Musik Messe)와 함께 세계 3대 악기 전시회로 불리는 뮤직차이나는 전세계 악기업체와 함께 음악관련자들이 참여하는 아시아 최대의 음악축제다. 영창뮤직은 국내 악기업체 중 최대규모인 32부스를 마련, 그랜드피아노 5대, 업라이트 피아노 21대, 전자악기 14대 등 초대형 규모로 참가한다.영창뮤직은 전세계 단 두 업체에 불과한 어쿠스틱피아노와 전문 전자악기 브랜드를 함께 보유한 장점을 살려 브랜드 컨셉과 소비자 분류에 의한 부스 구성으로 관람객들의 방문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북미지역과 유럽지역외 중동과 호주, 아시아 등 다양한 지역의 해외 바이어들이 다수 방문할 예정으로, 중국내 매출 성장은 물론 해외 유통망 확대와 대량 수출이 기대된다.

영창뮤직 관계자는 "영창뮤직은 피아노 핵심 기술과 독자 전자악기 음원 기술을 바탕으로 전세계 가장 큰 악기시장인 중국에서 악기 시장변화에 대처할 것"이라며 "당당한 한국의 브랜드와 기술을 전세계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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