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17일 한국전 최종 엔트리 24명 확정

[사진=이란 축구연맹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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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이란 축구대표팀이 한국과의 월드컵 최종예선에 나설 정예 멤버를 선발했다.

이란 축구연맹은 오는 17일(이하 한국 시간) 이란 테헤란의 알 아자디 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과의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4차전에 출전할 24명의 명단을 7일 발표했다. 지난 4일 소집한 28명의 예비 엔트리 가운데 공격수 자랄 라프카에이(말라반)와 모하마드 골라미(세파한), 미드필더 오미드 에브라히미(세파한), 미라드 누리(사바) 등 4명은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이란의 '축구영웅' 알리 카리미(페르세폴리스)를 비롯해 자바드 네쿠남(에스테그랄), 안드라니크 테이무리안(알 카라이티야트) 등 베테랑 멤버들은 변함없이 자리를 지켰다. 아쉬칸 데자가(풀럼), 마소드 쇼자헤이(오사수나), 레자 구찬네자드(신트 트루이덴), 오미드 나자리(앙겔홀롬) 등 유럽파 전원이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이란은 최종예선 3경기에서 1승1무1패(승점 4)를 기록, 한국(승점 7)에 이어 A조 2위를 달리고 있다. 그러나 지난달 12일 레바논과의 3차전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해 한국전 승리가 절실한 입장이다. 한국과 이란은 역대전적에서 9승7무9패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이란 대표팀 명단(28명)

▲GK= 메디 라마티(에스테그랄) 라흐만 아흐마디(사이파) 소우샤 마카니(나프트 테헤란)

▲DF= 코스로 헤이다리, 페흐만 몬타제리(이상 에스테그랄) 메르다드 풀라디, 잘랄 호세이니, 호세인 마히니(이상 페르세폴리스) 에흐산 하흐사피, 모하메드 노스라티(이상 트락토르 사지) 마지아르 자레(말라반)

▲MF= 자바드 네쿠남(에스테그랄) 알리 카리미, 모하마드 누리(이상 페르세폴리스) 안드라니크 테이무리안(카라이트야트) 페지만 누리(말라반) 오미드 나자리(앙겔홀롬)

▲FW= 마수드 쇼자에이(오사수나) 모함마드 레자 칼라트바리(세파한) 카림 안사리파드, 모하마드 간지(이상 페르세폴리스) 아쉬칸 데자가(풀럼) 아흐마드 하산자데흐(메스) 레자 구찬네하드(신트 트루이덴)

[사진=이란 축구연맹 홈페이지]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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