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주식형펀드, 4주 연속 플러스 행진

ETF·중소형주·배당주 펀드 수익률 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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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국내주식형펀드의 주간수익률이 4주 연속 플러스 행진을 이어갔다.

7일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주 국내주식형펀드의 수익률은 0.23%로 연이어 플러스 수익률을 유지했다. 소유형별로는 중소형주에 주로 투자하면서 적극적 운용을 하는 액티브주식중소형이 0.95%의 수익률로 가장 높은 성과를 보였다. 반면 특정 업종이나 섹터지수에 따라 운용되는 인덱스주식섹터가 -0.45%의 수익률로 가장 부진한 성과를 나타냈다. 국내주식형펀드 수익률 상위는 상장지수 펀드와 배당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주식에 주로 투자하는 배당주펀드가 차지했다. '동양FIRST스타우량상장지수증권투자신탁 (주식)' 펀드가 2.91%의 수익률로 성과가 우수했다. 'KB배당포커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A Class'이 2.88%, '한국투자 중소밸류증권투자신탁(주식)(A)'은 2.28%의 성과로 뒤를 이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1.04%의 수익률로 1주만에 플러스 수익률로 전환했다. 지역별로는 인도가 4.13%로 가장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어 EMEA(2.03%), 친디아(1.96%), 중국본토(1.85%) 등의 지역에서 플러스 수익률을 나타냈다. 이에 반해 일본이 -1.47%로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고, 브라질(-0.73%), 중동아프리카(-0.26%), 아시아퍼시픽(0.44%) 등의 지역에서 부진한 성과를 보였다.

해외주식형 펀드에서는 인도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가 수익률 상위를 차지했다. '미래에셋인디아인프라섹터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종류A'가 4.45%의 수익률을 거둬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미래에셋인디아디스커버리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A' 펀드가 4.35%의 수익률로 뒤를 이었고, 중국본토 지역에 투자하는 '신한BNPP차이나본토ETF증권자투자신탁 1[주식-재간접형](종류A 1)'이 2.96%의 양호한 수익률을 기록했다.채권시장에서 국내채권형펀드는 0.23%를 기록했고, 해외채권형펀드는 0.41%의 수익률을 거뒀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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