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허, 6위 "퍼팅이 문제~"

JT슈라이너스 둘째날 2언더파, 선두와는 4타 차, 강성훈은 '컷 오프'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재미교포 존 허(사진)가 힘겨운 우승경쟁을 펼치고 있다.

존 허는 6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서머린TPC(파71ㆍ7223야드)에서 이어진 미국프로골프(PGA)투어 JT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총상금450만달러)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공동 6위(10언더파 132타)로 랭크됐다. 조나스 블릭스트(스웨덴)와 브렌든 디종(짐바브웨)의 공동선두(14언더파 128타)와는 4타 차, 아직은 역전이 가능한 자리다. 지루한 파행진이 이어지다 9, 10번홀 연속 버디로 분위기를 바꿨고, 14번홀(파3) 보기와 15번홀(파4) 버디를 맞바꿨다.

아이언 샷의 그린적중률이 100%로 완벽했지만 퍼팅 수가 35개로 치솟아 발목이 잡혔다. 한국(계)은 '디펜딩챔프' 케빈 나가 5타를 줄여 공동 16위(8언더파 134타)에 올랐다. 내년도 투어카드 확보가 시급한 강성훈(25ㆍ신한금융그룹)은 결국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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