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3명중 1명 "얼굴 커서 불만"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20~40대 직장인 중 절반은 자신의 얼굴형에 불만이 있고, 그 중 다수는 '얼굴이 커서'라고 답했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바노바기성형외과가 20~40대 남녀 직장인 2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48.0%인 98명이 "내 얼굴형이나 얼굴 크기에 불만족스럽다"고 답했다.불만족스러운 이유에 대해서는 62명이 '전체적으로 큰 얼굴'을 꼽았고 '각진 턱선'이란 사람이 42명, '좌우 비대칭을 이루는 얼굴' 40명, '돌출된 광대뼈' 33명, '돌출된 입' 30명, '긴 턱' 19명, '무턱' 11명순이었다.

204명 중 123명은 얼굴형 때문에 미용 측면에서 불편을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는데, '다른 사람들과 사진을 찍을 때 얼굴이 다소 크게 나온다'는 게 불편하다는 사람이 80명, '안면의 좌우 대칭이 맞지 않아 어색한 인상을 준다'는 사람이 43명, '아래턱이 길거나 앞으로 나와 있어 강한 인상을 준다' 22명, '좌우 턱에 각이 져 있어 머리를 묶거나 모자를 쓰면 안 어울린다' 20명 순으로 답했다.

얼굴형에 대한 불만족을 해소하기 위해 양악수술이나 안면윤곽수술 등 매우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에 '긍정적'이라고 답한 사람도 47.5%에 달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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