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이노셀, 거래재개후 70% 올리더니 바로 下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코스닥 관리종목 이노셀 이 약 한달 반만의 거래재게에서 롤러코스터 행보를 보였다.

28일 이노셀은 기준가보다 70% 높은 7990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거래정지 후 재개될 때 시초가는 기준가의 50~200% 사이에서 호가 주문을 받아 결정된다. 하지만 30분후 거래에서 이노셀은 바로 하한가인 6800원으로 추락했다. 코스닥 관리종목은 30분에 한번씩 거래된다.하한가로 추락하기는 했지만 이노셀은 여전히 지난달 거래정지 가격보다 50% 가량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동시호가에서 수급이 몰리며 시가가 높게 결정된 덕이다.

앞서 이노셀은 녹십자에 공식 인수된 직후인 지난달 16일 상장폐지실질심사 대상에 지정되며 거래가 정지됐다.

이노셀은 녹십자에 인수되는 것을 재료로 5월 중순 500원대에서 거래 정지 직전인 8월16일에는 4695원까지 올랐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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