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전주比 2만6000건 감소(상보)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노동부는 이달 22일까지 한주간 집계된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대비 2만6000건 감소한 35만9000건을 기록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한 달 사이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는 블룸버그통신 집계 전문가 예상치 37만5000건보다 더 감소한 것이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시장 예상보다 큰 폭으로 줄었지만, 유럽과 중국의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로 미국 고용시장은 당분간 가시적인 회복세를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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