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원 이상 휴대폰 아이폰4S, 옴니아 등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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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26일 출시한 갤럭시노트2의 가격이 115만원으로 책정되면서 100만원 이상으로 판매됐던 스마트폰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가격이 100만원을 넘겼던 스마트폰은 애플의 아이폰4S, 삼성전자의 옴니아 등이 있다.2008년 출시된 옴니아는 107만8000원이었고 지난해 국내 시장에 선보인 아이폰4S 64GB 모델은 107만원에 판매된 것이다.
64GB 모델 115만원, 32GB 모델 109만원으로 출고가가 정해진 갤럭시노트2가 지금까지 출시된 스마트폰 중 가장 비싼 셈이다.
이에 대해 신종균 삼성전자 IM담당(사장)은 "갤럭시노트2의 기능은 지금까지 출시한 스마트폰 중 가장 다양하고 뛰어나다"며 "가격도 이 같은 요소를 고려해 책정했다"고 말했다. 신 사장은 이어 "제품이 커지고 새로운 기능이 탑재됐기 때문"이라고 높은 출고가에 대해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공개된 고사양의 스마트폰인 LG전자의 옵티머스G, 팬택의 베가R3 등이 90만원 후반대로, 100만원을 넘기지 않았기 때문에 삼성전자의 이 같은 고가 전략에는 제품에 대한 자신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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