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미국공연 티켓 2만4000석 모두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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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그룹 빅뱅이 오는 11월 미국 캘리포니아와 뉴저지에서 여는 단독공연 티켓 2만여장이 매진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24일 "빅뱅이 오는 11월3일 미국 캘리포니아 혼다센터와 11월9일 뉴저지 프루덴셜센터에서 각각 여는 '빅뱅 얼라이브 갤럭시투어 2012' 티켓 2만4000장(각 1만2000장)이 오픈 2시간만에 모두 판매됐다"고 밝혔다.오는 12월 8~9일 홍콩 아시아엑스포에서 열리는 빅뱅의 단독공연 티켓 3만장 역시 매진됐다.

소속사 측은 "미국에서 프로모션을 한 적이 없는 빅뱅의 공연 티켓이 순식간에 매진된 것은 무척 놀라운 일"이라면서 "미국, 홍콩지역의 반응이 예상보다 뜨거워 추가 공연을 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세계적인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과 손을 잡고 진행하는 빅뱅의 이번 월드투어는 올해 초 서울에서 열린 첫 공연을 통해 화려한 영상과 수준 높은 라이브로 호평을 받았으며, 일본과 중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 공연에서도 매진 행렬을 이어가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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