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손가락' 주지훈 어머나 클래식버전 선보여

(출처 : SBS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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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주지훈이 SBS 주말드라마 '다섯손가락'에서 선보인 트로트곡 ‘어머나’의 클래식 피아노 연주가 화제다.

23일 방송된 SBS ‘다섯손가락’에선 하윤모교수(전국환 분)의 후계자 경연에 나선 유지호(주지훈 분)와 유인하(지창욱 분)의 대결이 그려졌다.첫 번째 미션은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곡 연주하기'였다. 이 때 인하는 퀵서비스로 배달된 지호의 악보를 가로채 다른 것으로 바꿔치기했다. 결국 지호는 하교수가 준 미션 수행에 실패했고 승리는 유인하에게 돌아갔다.

두 번째로는 청중들의 마음을 감동시키라는 미션이 주어졌다. 인하는 대중들에게 친숙한 클래식 곡을 연주했지만 지호는 다미가 들려준 트로트곡 '어머나'를 클래식으로 재해석해 연주했다.

일반인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익숙한 멜로디의 피아노선율에 큰 호응을 보냈고 두번째 승리는 유지호에게 돌아갔다.마지막 미션은 '어머니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연주'였다. 심사는 채영랑(채시라 분)이 커튼을 사이에 두고 두사람의 연주를 번갈아 들은 후 더 좋은 음악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영랑은 새끼손가락을 다친 자신의 친아들 인하가 연주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곡을 선택했다.

하지만 커튼 밖으로 나온 이는 그녀가 기다린 인하가 아니라 양아들 지호였다. 지호는 영랑이 친아들을 뽑을 거라고 짐작하고 일부러 새끼 손가락을 어설프게 썼던 것.

지호는 경악과 분노로 치를 떠는 두 모자를 바라보며 "나도 더이상 당하고만 있지 않겠다"고 마음속으로 선언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선 채영랑이 과거 김정욱(전노민 분)을 죽이려 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한층 인물간 갈등이 고조됐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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