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아메리칸 에어라인에 갤노트 1만7000대 공급

美 항공사 아메리칸에어라인, 승무원들에게 업무용으로 갤럭시노트 지급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항공사인 아메리칸에어라인에 갤럭시노트 1만7000대를 공급한다.

20일 주요 외신과 업계에 따르면 아메리칸에어라인은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노트 1만7000여 대를 승무원들에게 지급하기로 했다.비행기 승무원 업무를 하는 데 갤럭시노트를 적극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아메리칸에어라인 승무원들은 갤럭시노트에 승객들의 좌석 번호 등 여객 정보를 기록해 관리하는 것은 물론 승객들의 식사 선택 등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메리칸에어라인은 승무원들이 비행기 안에서 한 속으로 조작할 수 있는 스마트폰 중 갤럭시노트가 가장 큰 화면을 제공하고 기능도 뛰어나 이 제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제품 선택에는 승무원들이 실제 여러 제품을 사용해보고 의견을 제시한 부분이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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