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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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한국 전자업체들이 미국에서 브라운관 가격 담합 혐의로 제소 당했다. 네덜란드 기업 필립스 북미법인, 일본 업체들인 히타치와 도시바도 함께 피소됐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리사 매디건 미국 일리노이주 법무장관이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이 최소 12년 동안 가격 담합을 통해 브라운관(CRT)의 가격을 부풀렸다며 시카고 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매디건 법무장관은 정확한 피해금액을 명시하지 않았지만 법원에 과징금 부과를 요구했다.소장에는 피소된 회사들이 1995년 3월1일부터 2007년 11월25일까지 고위급 인사들 간의 회동을 통해 브라운관 가격을 담합하고 생산량을 제한했다고 적혀있다.
이에 LG전자는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이미 95년부터 2007년까지 브라운관 담합과 관련해 부품을 사용했던 업체들이 제기한 소송이 진행중"이라며 기존에 진행되고 있던 소송에 난데없이 일리노이주가 끼어든 격"이라고 말했다.
대응 방침에 대해선 "아직 소송 내용을 확인중"이라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삼성전자 측은 "완제품인지 부품인지 등 아직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 중에 있다"며 말을 아꼈다.
김민영 기자 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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