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숲 어린이 도서관 문 열어

19일 오후 3시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 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망우동에 소재한 지역 최초 어린이 전용도서관인 '중랑숲 어린이 도서관'을 준공하고 19일 오후 3시에 개관식을 갖는다.

도서관은 KB부동산신탁의 기부채납으로 지하 1, 지상2층 연면적 958.89㎡로 건립됐다.도서관 지상 1층에는 유아 열람실, 유아와 부모가 함께 책을 읽을 수 있는 이야기방, 수유실 등이 있다. 2층에는 어린이 열람실, 다양한 문화행사를 위한 강당, 문화 강좌실이 마련 돼 있으며 현재 2만 권 유아와 어린이 도서가 비치돼 있다.

이 날 개관식 행사는 문병권 중랑구청장을 비롯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가졌다.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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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페이스 페인팅, 삐에로 풍선아트, 어린이 연극 등 부대행사도 진행되고 도서관 건립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전달했다.

도서관 운영시간은 평일(화~금)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주말(토,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일요일 제외)이다.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회원가입이 가능하고 도서 대출기간은 14일 이내다.

도서관 공식 개관식에 앞서 지난 8월1일 임시로 개관, 운영한 결과 한달 반 동안 2만3000여 명의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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