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성동을 가린다...제14회 왕십리 가요제 개최

22일 오후 7시 한양대학교 올림픽 체육관 ‘제14회 왕십리 가요제’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22일 오후 7시부터 한양대학교 올림픽체육관에서 이무송, 임수민 사회로 열리는 ‘제14회 왕십리가요제’를 개최한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열리는 전국 규모 가요제인 ‘왕십리가요제’는 신인가수 발굴 등용문이 됨은 물론 지역주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고재득 성동구청장

고재득 성동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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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8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14회를 맞는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성동구의 대표적인 지역축제다.

지난 8월25, 26일 성동구청 대강당, 성수아트홀 등에서 열린 1, 2차 예선에는 973팀이 참가 신청을 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전문 심사위원의 엄격한 예선 심사를 통해 총 11개 팀의 최종 본선 진출자들이 선정됐다.

올해 왕십리가요제는 대폭 늘어난 참가자만큼이나 가창력과 기량면에서 뛰어난 가수지망생들 도전이 이어져 그 어느 해보다 뜨거운 음악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가요제를 빛내기 위한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최근 ‘나는 가수다’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인 김연우를 비롯 유키스(U-KISS), 마이티마우스, 써니힐, 주현미, 이용까지 트롯에서 댄스로 이어지는 축하공연도 왕십리가요제의 즐거움을 한 층 더해줄 것이다.

올해는 특히 KBS(한국방송)를 주관방송사로 선정, 한층 수준 높은 가요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14회 왕십리가요제’는 ‘KBS 해피FM’ 특집공개방송으로 KBS 제2라디오(해피FM, 106.1MHZ)를 통해 추석날인 3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전국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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