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항공 40년간 무슨 일들이...

산림청 산림항공본부, 19일 개청 41주년 맞아 김포공항서 ‘40년사’ 출판기념회…“기쁨과 성공, 고난과 역경”

산불현장에서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는 산림항공본부 소속 헬리콥터들의 편대비행 장면

산불현장에서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는 산림항공본부 소속 헬리콥터들의 편대비행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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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산불 끄기 등을 주 임무하는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본부장 이경일)가 19일로 개청 41주년 생일을 맞는다. 산림항공 40년 동안 무슨 일들이 일어났을까.

산림항공본부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김포공항 컨벤션센터에서 전·현직 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산림항공 발자취를 담은 ‘산림항공본부 40년사’ 출판기념회를 갖는다.책자엔 1971년 헬기 3대에 조종사 3명, 정비사 3명으로 출발한 산림청항공대가 조종사, 정비사 157명 등 330여명이 근무하는 국내 최고 중추항공기관으로 커온 지난날 일들이 담겼다.

현장사진과 자료, 연표 등이 한눈에 보기 좋도록 편집돼 산림항공 관련 업무를 보는데 도움이 된다.

산불의 참화를 이겨낸 불굴의 의지, 불의의 사고로 생명을 잃은 슬픔 등 성공과 고난, 기쁨과 역경을 생생히 말해주고 있는 ‘40년사’는 이날 행사 때 퇴임직원들에게 증정된다.이경일 산림항공본부장은 “이번 기념회는 퇴임한 선배 항공인들을 모시고 지금까지의 성과를 돌아보면서 2013년 본부이전을 계기로 제2의 도약이란 미래비전을 함께 나누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산림항공본부가 중추항공기관으로 크는데 이바지한 선·후배 항공인들의 마음을 모아 더 발전하는 조직이 되도록 온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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