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청정원, 한국여성재단에 식료품 500박스 전달

주홍 대상 고객지원본부장(오른쪽)과 한국여성재단 조형 이사장이 '희망의 숟가락' 식료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홍 대상 고객지원본부장(오른쪽)과 한국여성재단 조형 이사장이 '희망의 숟가락' 식료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 대상 청정원은 18일 서울 마포구 소재 한국여성재단 사무실에서 여성생활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여성들을 위한 식료품 500박스(6000만원 상당)를 지원하는 '희망 숟가락' 물품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식료품은 성폭력과 가정폭력 등의 이유로 전국 361개 여성생활시설에 머물고 있는 여성들과 자녀들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된다. 대상은 지난 5월에도 순창고추장, 맛선생, 카레여왕, 우리팜 등 식품들을 한국여성재단에 전달한 바 있다.

대상이 한국여성재단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희망의 숟가락' 사업은 긴급생활지원이 수시로 필요한 전국쉼터, 생활보호시설, 그룹홈 등에 거주하고 있는 여성들과 그 자녀들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을 제공함으로써 기본적인 식생활을 지원하고, 먹는 즐거움과 행복을 나누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정영섭 대상 청정원 사회공헌팀장은 "사회공헌활동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를 경영의 중요한 요소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사회의 관심이 부족한 다양한 계층들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활동들을 발굴해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